[경인일보= 화성/김학석기자]화성 서부경찰서(서장·추수호) 정보보안과는 지난 18일 오후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에 거주하는 중국 이주여성 송해월(38)씨의 집을 방문해 쌀과 라면 등 생필품과 자녀들에게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으로 시집온 지 10년이 넘은 송씨는 건강이 좋지 않아 취업을 할 수 없는 남편과 세 자녀(4·9·11살)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주부다.
송씨는 "경제적으로 힘든 때도 많았는데 경찰서의 지원으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힘들지만 열심히 살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