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안양/박석희기자]안양시가 친환경 녹색도시 사업과 함께 장애인 콜택시 운영에 나서는 등 쾌적한 도시공간 조성과 소외계층 보듬기에 나섰다.
시는 오는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도로변에 꽃과 나무를 심는 등 친환경 녹색도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우선 올해말까지 군포시계, 과천시계, 박달2동 범고개 등 시 경계지역에 은행나무, 영산홍 등 9종 1만8천여 그루의 꽃과 나무를 심고 충훈부 안양천 둑에는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한다. 내년에는 안양역, 비산사거리, 흥안로 등 교통섬 5곳과 안양로, 평촌대로, 가로화단 등에 소나무, 왕벚나무 5만4천여 그루를 심는다.
2013년에는 병목안 시민공원, 경수대로, 흥안대로변 가로화단에 은행나무, 사철나무를 식재하고 안양철교와 안양로 육교에는 개나리와 거리 난간화분을 장식한다. 여기에 평촌중앙공원과 주요 시설 녹지 등에는 꽃마차, 꽃지게 등의 토피어리를 설치하며 2014년과 2015년에는 경수대로, 평촌대로 등에 꽃과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키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장애인의 생활편익 강화를 위해 다음달부터 '장애인 콜택시'를 운행키로 했다.
시는 슬로프형 2대, 전동 리프트형 1대 등 승합차 3대를 구입, 시설관리공단에 맡겨 운행할 계획이며 요금은 일반 택시의 40%선에서 책정할 방침이다.
안양시 관내에는 중증장애인 4천900여명을 비롯해 총 6천여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 나무·꽃 1만8천그루 심는다
안양시, 녹색도시 만들기 일환 시 경계지역에 식재… 장애인 콜택시도 내달 운행
입력 2011-04-0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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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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