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포/박현수기자]김포시 자율방재단(단장·한상철)이 4일 김포시 사우동 김포공설운동장내 사무실을 마련해 개소식을 가졌다. 유영록 김포시장과 피광성 시의회 의장, 이계원·안병원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개소식에서 한 단장은 "홍수나 대형 화재 등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민들을 도와 피해를 줄이는 등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08년 7월 구성된 방재단은 208명의 단원들과 함께 폭설, 홍수, 대형화재 등 재난 현장에 누구보다 먼저 도착해 구호활동에 앞장섰으며 지난해 발생한 강원도 대형 폭설에도 자원봉사 형식으로 참여해 큰 성과를 거뒀다. 방재단은 올해 시민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심실세동기(AED) 사용법 등을 보급해 응급상황에서 인명 피해를 줄이는데 앞장 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