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조영달기자]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김영호)은 12일 버섯산학연협력단과 함께 포천 5군단 사령부에서 버섯요리 시식행사를 개최했다.

군 장병들에게 청정하고 우수한 경기도산 버섯의 공급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버섯요리 시식과 버섯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시식행사에는 버섯영양밥, 버섯떡만두국, 버섯오징어초무침, 버섯장아찌, 버섯냉채 등 젊은 장병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요리가 준비돼 군 급식 관계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영철 도 농기원 버섯연구소장은 "파주, 연천, 포천 등 접경지 군부대가 밀집해 있기 때문에 버섯뿐만 아니라,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을 장병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제도적인 뒷받침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