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명래기자]"인천 송도국제도시는 분명 바이오 메카가 될 것입니다. 최근 삼성의 신수종 사업 중 바이오 분야가 송도에 유치된데 이어 또다른 기업과 얘기가 오고가고 있어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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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침체된 송도국제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대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며 "중앙정부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경인일보와 가진 인터뷰 '그'에서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은 개발 과정에서 얽히고 설켜있는 각종 문제점과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하는 일이 급하다"면서 "특히 기관간 갈등으로 사업이 표류하는 사례도 상당수에 달한다"고 밝혔다.
청라지구 베드타운 전락 우려와 관련 그는 "도시개발의 콘셉트가 잘못돼 있고, 사업시행자인 LH가 투자 유치를 할 수 있는 구조가 안돼 있다"며 "LH는 기반시설과 택지 분양까지만 하고, 나머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투자유치 등은 인천경제청이 주도하는 구조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재정이 취약한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할 것이 아니라 내셔널 프로젝트가 돼야 기관간 갈등, 재원 조달, 투자 유치 등이 수월해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인터뷰 "그"]송도 잠깨우는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떠오르는 바이오메카" 강한 자신감
입력 2011-04-2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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