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목동훈기자]동인천고등학교(교장·장성재)는 지난 23일 학교 운동장에서 개교 5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김기신 시의회 의장,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이윤성·황우여·조전혁 국회의원, 장완순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신언항 한국실명재단이사장(1회), 박성도 전 국정원 2차장(2회), 유수복 대양건설사장(10회), 고진섭 전 시의회 의장(12회) 등 동문 300여명이 참석했다.
동인천고는 비전 선포식과 개교 50주년 기념탑 제막식을 가진 뒤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장성재 교장은 환영사에서 "지나간 50년보다 더욱 발전할 50년을 만들기 위한 출발점에 서 있다"며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교육제도를 도입하는 등 희망의 비전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동인천고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자율형 공립고', 인천시와 시교육청의 '잠재성장형 학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