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천/서인범기자]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사제간의 정을 돈독히 하기 위한 사제동행 등반대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이천 백사중학교(교장·안상경)는 지난 13일 교사, 학생 등 200여명이 함께 원적산(634m)을 등반하는 '제30회 스승의 날' 기념 '제7회 사제동행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스승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과 호연지기를 기르고 사제간 정을 두텁게 함은 물론 교사는 학생이해의 기회로 삼고 학생들은 체력증진과 친구의 소중함을 알고 배려하는 마음 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이뤄졌다.
학년별 3개 조로 편성된 등반대는 정상인 원적봉에서 학생들의 다짐과 가정의 달 의미를 새길 수 있는 반 구호 외치기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반 기(旗) 흔들기 등과 함께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노래를 합창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완주 및 행사우수 2학급을 선정해 호연지기상, 청출어람상 수여와 함께 소정의 격려금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