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이사회는 지난 11일 김주현 지청장을 비롯 검찰 간부와 박찬호 전 이사장 등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안 이사장을 제2대 이사장에 선임했다.
신성중고등학교 원천학원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안 이사장은 도내 최초로 한·양방 협진의 종합병원을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한의사로는 최초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004년 원천학원 이사장에 취임했으며 이후 신성고의 서울대 등 명문대 입학률을 높이며 명문 사학의 반열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안 이사장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 위원 모두가 보람과 긍지를 가질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감초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