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조영달기자]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김영호)은 지난 21일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열대채소 텃밭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농기원은 사전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열대채소 선호도를 조사, 중국·동남아시아·아프리카 등 대륙별 텃밭을 조성했으며, 토마토, 고구마, 옥수수, 쓴오이, 오크라, 청경채, 상추 등을 심었다.
김영호 원장은 "다문화 가족들이 고향에서 즐겨 먹던 채소를 이곳에서 직접 가꾸고 보면서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텃밭가꾸기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고 다문화가족들에 대한 컴퓨터 전산교육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