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부터 31일까지 과천중앙공원 일대에서는 제16회 과천시화훼협회 전시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경인일보=과천/이석철기자]화훼 허브 도시인 과천시에서 화훼 전시회와 이코체 품평회가 열려 전국 화훼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천시화훼협회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과천중앙공원 일대에서 과천 화훼농가와 국내외 수출업체, 종묘업체 등 4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제16회 과천시화훼협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전국 우수 화훼품목 전시와 화훼작품 경연대회, 식물심기 체험학습, 시민대상 꽃꽂이대회, 원예강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장 일대에는 꽃광장과 꽃탑, 꽃길, 화훼직거래 장터, 농특산물 판매장 등이 설치된다. 전국 우수화훼품목 전시장에는 과천시 농사에서 생산되는 초화와 절화, 분재, 난, 야생화, 석부작 등이 전시되며 테마 화훼 전시관에는 다양한 소품과 테마가 담긴 예술성 높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송행종 과천시화훼협회장은 "과천의 화훼 발전을 한 단계 업그레드시키기 위해 매년 화훼전시회를 추진하고 있다"며 "과천의 화훼전시회는 우리나라의 화훼의 수준을 가름하는 유일한 민간 화훼축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