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나무 문인들 9일 오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경인일보=김명호기자]'푸른 인천'을 꿈꾸는 아이들의 소망을 원고지에 담은 제9회 푸른인천 글쓰기 대회 시상식이 9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대상을 차지한 정수빈(조동초 1)양, 나종현(신광초 4)군, 양건웅(숭의초 4)군, 강소정씨를 비롯한 94명이 각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동근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김기홍 인천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박우섭 남구청장, 배진교 남동구청장, 이갑영 인천대 부총장, 김재열 인천예총 회장, 이팽윤 인천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김순남 인천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광범 인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서광석 가천의과학대학교 교무처장, 박영복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 내·외빈과 수상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동근 정무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은 회색도시의 이미지를 벗어나 녹색도시로 탈바꿈하는 과정에 있다"며 "지역 어린이들이 앞장서 푸른 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것을 보니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박영복 사장도 축사에서 "내년에는 푸른인천 글쓰기 대회에 서해5도 학생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며 "인천 시민 모두가 푸른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갔으면 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