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박상일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 평택미군기지사업본부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평택꿈자람지역아동센터는 16일 오후 평택꿈자람지역아동센터에서 저소득 가정 아동 급식비 지원 및 생활 안정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병일 LH 평택미군기지사업본부장(사진 가운데), 박흥철 경기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왼쪽), 양승현 평택꿈자람지역아동센터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LH평택미군기지사업본부는 경기공동모금회에 900만원 상당의 사회공헌 기금을 기부하고, 경기공동모금회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에 대한 급식 비용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LH 평택미군기지사업본부 전직원은 7~8월까지 한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의 학습 지도 및 대인관계 상담 등을 진행하고, 지역아동센터 사무 및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비품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유 본부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미군기지이전사업으로 삶의 터전을 이전한 저소득 지역민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