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김포사업본부의 김종섭 본부장과 직원 등 16명은 6일 오전 25명의 지적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김포시 통진읍 서암리의 통진프란치스코의 집을 찾아 낡은 건물의 외벽에 페인트칠을 해주고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은 낡고 우중충한 660㎡의 2층 건물 외관 전체를 깨끗하게 페인트로 새 단장했으며 습기가 차 곰팡이가 핀 내부도 새롭게 도배했다. 빗물이 스며드는 창문 등에는 누수방지 처리시설을 했다. 장애인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마친 뒤에는 건물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는 대청소를 하고 치약과 비누, 습기제거제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LH의 이번 봉사활동은 김포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진행하는 '1지부 1브랜드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김포시 노인종합사회복지관 배식(설거지)봉사와 소년소녀가장돕기 등도 매월 실시하고 있다.

/박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