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부천 오정경찰서장에 박청규(57·사진) 전 대전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이 임명돼 지난 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박 서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경찰에 입문, 2002년 총경 승진과 함께 충남 공주서장, 경찰청 정보통신담당관, 서울 양천서장, 서울과 대전지방청 청문감사담당관 등을 두루 역임했다.

꼼꼼한 업무 처리와 소탈한 성품으로 부하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인 김미희(54)씨와 1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자전거타기.

/이재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