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예고등학교(교장·한영순)가 최근 개최한 '제8회 전국 중학생 도자조형 실기대회'에서 남해은(신능중)양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는 등 모두 33명이 입상했다.

이번 실기대회는 도자문화 저변확대와 도자인재 발굴을 목표로, 70명의 중학생이 참가해 3시간동안 '나의 생일잔치'를 주제로 실력을 겨뤘다.

심사위원으로는 김병률 교수(단국대), 공윤정 교수(한국전통문화학교), 이경윤 교사(한국도예고) 등 3명이 참여했다.

김병률 심사위원장은 "예년에 비해 전체적인 수준이 높아졌으며 작품들이 개성있고 참신한 발상과 탁월한 디자인 능력이 돋보였다"며 "다소 추상적인 주제를 도자 기물로 풀어내는 능력이 중학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우 뛰어남을 엿볼수 있었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조영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