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2012 교육경비지원을 경쟁력있는 학교 육성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창의적인 재능을 키워주는 선진국 프로그램 위주로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김성제 시장은 최근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2011년 교육경비지원사업은 80건 73억여원 규모로 초·중·고등학교의 좋은 학교도서관 만들기 사업, 학교체육관, 학교운동장 잔디구장 조성, 학교급식시설과 냉난방 개선 등 교육환경개선사업에 집중 투자했다며 2012년 학교경비지원사업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과 시 역점 추진사업 등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적인 사업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시는 꿈이 있는 교육으뜸도시를 만들기 위해 2012년은 주 5일 수업에 따른 토요프로그램, 창의적 체험활동, 학교별 중점 특화사업 등 시 역점사업과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로 창의적인 재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과 아이들이 마음껏 생각하고 뛰어놀 수 있는 선진국형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12년 교육경비지원은 오는 8월 26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22개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신청받아 시는 현장 확인 등 실무팀의 사전검토를 통해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 심의 후 2012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인재육성재단 설립 등 다양한 사업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원어민 교사를 지원하고, 리더십·스피치 교육, 영어체험 학습교육 등 특성화 프로그램에 집중 지원하여 왔다.

또한, 글로벌 인재양성센터 건립을 추진하여 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외국어 교육 등 토론교육을 활성화하여 글로벌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의왕/이석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