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예선전이 관중 난동으로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28일 미얀마 수도 양곤의 투와나 스타디움에서 미얀마와 오만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예선전에 벌어졌다.
전반 39분 오만이 페널티 킥에 성공하면서 2-0으로 앞서나가자 미얀마 관중들이이 돌과 신발 물병 등을 집어던져 경기가 중단됐다.
당시 경기장에는 3만여 명의 관중이 들어차 있었는데 난동이 벌어지면서 경기장은 통제 불능 상태에 빠져 경기가 중단됐다.
이와관련, 국제축구연맹(FIFA)은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문서를 통해 "서포터들이 경기장 내로 물건을 집어던져 경기가 갑작스레 중단됐다"며 "경기 결과는 절차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월드컵 예선전 미얀마서 관중 난동으로 경기중단
입력 2011-07-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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