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김영훈)은 신경과 박정욱(사진) 교수가 지난 6월 26~3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두통학술대회(International Headache Congress)에 참가해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박 교수는 '포르말린 두통모델에서 3차 신경척수복합체에 대한 Memantine의 효과'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편두통의 병태생리에 있어 새로운 측면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100여개국의 두통 관련 석학들이 참석해 1천여편의 포스터가 전시됐다.

박 교수는 "편두통에 있어 기존의 약제와 다른 Memantine의 효과적인 측면을 제시했으며, 향후 여러 연구들을 통해 새로운 치료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