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청 어린이 축구단이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제5회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에서 저학년부(U-11) 우승, 고학년부 (U-13)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4일 부평구에 따르면 어린이 축구단 고학년부(U-13)는 수원엘리트축구교실에 1 대 2로 아깝게 져 준우승을, 저학년부(U-11)는 수지유나이티드에 2 대 0으로 이겨 우승을 했다.
이 대회에서 박민솔(진산초6, 고학년부), 김명원(산곡남초4, 저학년부) 학생은 우수 선수로 뽑히는 영예까지 안았다. 특히 이번에 우승한 저학년부는 오는 11월 동해에서 열리는 '제16회 금강배 리틀K리그 왕중왕전'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송찬호 감독은 "결과를 떠나 어린 선수들에게 축구에 대한 재미와 부평인으로서의 긍지를 깨닫게 해준 것 같아 의미가 깊은 대회였다"며 "왕중왕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부평구청 어린이 축구단은 4일부터 시작된 '제9회 MBC 꿈나무 축구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임승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