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제중이 제2회 고양컵 중등부(U-15) 축구페스티벌 대화그룹 4조에서 4전 전승으로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벽제중은 8일 고양시 대화레포츠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대화그룹 4조 4차전에서 오산중을 4-1로 물리치고 4전 전승으로 16개 팀이 겨루는 본선행 티켓을 예약했다.

또 같은 그룹의 3조에선 군포중이 당산서중을 3-1로 누르고 3승1패를 기록, 숭실중(3승2무)과 능곡중(3승1무)에 이어 3위를 마크, 9일 조별리그 최종전 승패 여부에 따라 16강 티켓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어울림누리그룹에선 K리그 성남 일화의 15세 이하팀 풍생중이 1조 4차전에서 강화중을 4-1로 꺾고 4전 전승을 거두며 16강 티켓을 따냈고, 2조의 통진중도 수성중을 5-1로 누르고 2승1무1패로 인천 광성중(3승1무)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다.

중산그룹에선 대월중이 5조 경기에서 대화중을 8-0으로 꺾고 4전 전승으로 16강 진출을 예약했으며, 6조의 이천중도 동대부중을 1-0으로 제치고 4전 전승으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이 밖에 충장그룹에선 7조의 계남중(2승3무)과 8조의 일동중(4승)이 각각 조 1위를 지켰다.

한편, 대회 6일째인 9일에는 그룹별 각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가 열리며, 16강 진출팀이 최종 확정된다.

/김재영·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