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생활체육 야구 동호인들이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을 본격 시작했다.

국민생활체육 수원시야구연합회는 지난 14일부터 수원역 광장에서 '프로야구 제10구단 수원유치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9일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추진위원회를 개최한 수원시는 당시 장유순 시야구연합회장이 추진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관한 발빠른 행보를 보여왔다.

이를 위해 시야구연합회는 14일부터 자발적으로 시민서명운동을 벌여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적극적인 연고지 검토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장유순 시야구연합회장은 "수원역 광장을 비롯 인계동 CGV앞 등 2개소에서 10일 동안 서명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면서 "이후 서명자료를 모아 KBO에 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