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이틀간의 일정으로 관내 초·중·고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를 열었다.

이번 자원봉사 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은 봉사에 대한 기초교육을 받고 노인복지회관 주간보호센터에서 몸이 불편한 노인들과 2시간동안 한지공예작품을 만들었다. 또 학생들은 장애인생활시설 루디아의 집을 방문, 입소자들의 식사를 돕고, 풍선아트 등을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자원봉사 학교에 참가한 가평고 2학년 지수정 학생은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오늘 하루를 보람차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고,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