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서장·이인창)는 지난 10일 가을 행락철을 맞아 수리산을 찾는 등산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산악 사고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19 수리산 산악구조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조직된 '119 산악구조대'는 소방공무원 16명, 산악의용소방대원 72명으로 구성돼 등산객이 몰리는 주요 등산로에 119구급함과 위치표지판을 정비하고 산악사고 방지를 위한 순찰 활동, 응급처치교육을 통해 등산객들의 안전을 돕고 사고발생시 신속한 구조활동을 펴게 된다.

/윤덕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