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가림막에 그려진 모나리자의 누드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그림은 명화 속 주인공의 벗은 모습을 통해 가식과 허례허식없이 미술관의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