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한 공간을 찾지 못해 종합사회복지관이나 동사무소 등을 떠돌아야 했던 한국장애인부모회 김포시지부(회장·엄선덕)가 김포시 걸포동 차량등록사업소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2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김포지역에 살고있는 1만2천여명의 장애우들중 18세 미만 장애아동 400여명의 부모들이 자녀를 키우면서 겪는 애환과 고통, 기쁨을 함께 나눌 공간이 마련된 것이다. 장애아동 풍물교실 및 형제캠프 등 각종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부모회는 지난 2009년 3월 창립돼 100여명의 부모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박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