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17회 독서문화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최고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독서문화상은 독서문화 진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유공자들을 널리 발굴, 포상하는 권위있는 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1995년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군포시는 그동안 관내 초·중·고 대상 책읽는 군포 시범학교를 선정해 아침독서시간 운영, 작가와의 만남, 독서대회 시상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 독서환경 조성과 독서릴레이와 북 콘서트 등 시민 독서운동을 전개해 독서 활동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또 장애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대출 서비스 및 오디오북을 제작해 시각장애인, 경로당 등에 배포해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활동에 기여한 점도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책읽는 군포'팀을 신설해 독서진흥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독서운동을 전개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윤주 시장은 "이번 표창은 '책읽는 군포'를 시의 핵심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군포시에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의미있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책으로 사람을 키우고 도시를 변화시키는 독서 문화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4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윤덕흥기자
명실공히 '책읽는 군포' 우뚝
군포시, 독서문화상 공공부문 최고상 '총리상' 수상
입력 2011-09-2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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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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