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서장·김희규)는 10월 1일부터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

'부모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은 중·고생 자녀와 학부모, 경찰관이 1개조로 편성돼 주거지 주변 공원, 놀이터 등 범죄 취약지역을 순찰하는 방범 봉사활동이다.

매월 1~10일까지 경찰서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접수 모집하며, 이를 통해 평소 자녀와 함께 대화할 시간이 없는 맞벌이 부모 사춘기 청소년간 대화와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김희규 서장은 "방범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이해하고 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경찰서 여성청소년계(031-8086-0348)로 문의하면 된다.

/이석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