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일본의 국제정세 전문가인 마스다 다카유키가 쓴 '한 눈에 보는 세계 분쟁 지도'란 책이 나왔다. 세계 각 지역에서 진행중인 분쟁의 메커니즘을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세계 19곳을 꼽고 있는데, '남북한 문제'도 포함됐다. 한반도가 분쟁지역이란 얘기다.
많은 전쟁 전문가들이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으로 평가하는 '한국전쟁'은 6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진행중이다. 그 중심에 인천이 있다. 잇단 서해교전이 있었고, 작년에는 급기야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 도발까지 자행됐다. 일거에 세계인의 눈이 한반도에 쏠렸다. 인천은 한반도의 '잠재적 화약고'로 인식되기에 충분했다.
1950년 6월 25일에 발발해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을 맺은 한국전쟁은 종전이 이뤄지지 않았다. 또 그 명칭조차 통일되지 못해 '한국전쟁'이니, '6·25전쟁'이니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그 원인도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전쟁 당사국인 남북한, 서방 16개국, 중공과 소련 등 총 20개국이 참전해 200만명에 달하는 사망자를 낸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전쟁, 60년을 넘게 끌어오는 이 전쟁, 이제는 끝내야 한다.
경인일보의 연중기획 '세계의 전장 인천, 평화를 말하다' 시리즈가 '한국전쟁'을 다루게 됐다. 앞으로 '한국전쟁'에 얽힌 여러 가지 이야기를 7회에 걸쳐 싣는다.
/정진오기자
세기의 참극 '한국전쟁' 그 끝나지 않은 이야기
모두 7회에 걸쳐 심층 분석
입력 2011-10-0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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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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