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11일 창우동에 소재한 현충탑에서 전몰군경유족회(회장·우천우) 및 전몰군경미망인회(회장·윤옥란) 등 보훈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 합동위령제'를 올렸다.
시의 순국 선열의 뜻을 기리기 위해 열린 이날 위령제는 올해로 5년째다.
우 전몰군경유족회장은 추념사를 통해 "순국 영령의 목숨을 아끼지 않은 희생이 지금의 발전된 조국을 이루게 되었음을 깊이 새기며 더욱 굳건한 안보체계를 갖춘 강대국을 이루게 해 달라"고 기원했다.
이교범 시장은 "충혼들의 희생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됨을 후손들이 기억할 것"이라며 "하남시 발전의 초석이 되는 하남유니온스퀘어, 환경기초현대화사업 등 각종 사업을 보살펴 주시길 바란다"고 추념했다.
/전상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