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 인천경기기자협회(회장·엄득호)는 지난 10~14일 3박5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찌민시를 방문, 호찌민기자협회(회장·마데우 꾸옹) 및 청년신문 임직원들과 차례로 만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다짐했다.

협회는 특히 방문 일정 둘째날인 11일 베트남내 최대 부수 발행을 자랑하는 청년신문을 방문하고 양국 언론 발전과 관련된 심도있는 토론과 더불어 두 단체의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에 적극 나서기로 약속했다.

엄 협회장은 "베트남 제2의 도시인 호찌민시는 지리적으로나 역사적 특수성에서 볼때 인천, 경기지역과 매우 흡사하다"며 "호찌민기자협회 및 청년신문 등과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통해 상호 발전은 물론 상호 이해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도 양국의 언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자협회는 지난 1993년부터 베트남기자협회와 18년째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인천경기기자협회의 이번 방문에는 엄(중부일보) 협회장을 비롯, 김예령(경기방송) 부회장, 김규태(경기일보) 사무국장, 김동철 경인일보 지회 사무국장 등 15명의 방문단이 동행했다.

/김동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