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16일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와 신서면 고대산평화체험특구 체육시설용지 전용야구장 건립을 위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김규선 군수, 이동호 연합회장, 나원식 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은 야구연합회가 민간자본 100억원을 유치해 내년 6월까지 전용야구장 5개면과 실내연습장, 클럽하우스, 사계절썰매장 등을 단계별로 추진하기로 했다.
전국 40만명 야구동호인들에게 희소식을 안겨준 야구장 건립은 앞으로 스포츠전문채널 방송사가 각종 대회 및 리그경기를 중계하는 등 이 사업 발전에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나타내 야구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야구장이 들어설 고대산평화체험특구는 28만8천여㎡에 자연생태체험과 병영문화체험장, 골프장 등이 들어서며 2012년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오연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