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미국프로축구(MLS) LA 갤럭시와 계약이 끝나는 '꽃미남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6·LA갤럭시)이 프랑스 1부리그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베컴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많은 이적 제안이 들어왔다. 내 나이를 생각하면 놀라운 일"이라고 밝혔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과 레스터시티를 비롯해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이 베컴의 이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베컴은 "궁극적인 목표는 올림픽에 나서 금메달을 따내는 것"이라며 "내년 런던 올림픽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주전 자리를 보장해주는 팀을 선택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서 프랑스 스포츠신문 레퀴프는 파리 생제르맹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지난 주말까지 베컴과의 협상이 95% 이상 진척됐다"며 "은퇴 후에는 구단 홍보 대사로 활동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영국 데일리 메일은 "파리 생제르맹의 카타르 출신 구단주가 내년부터 프랑스 1부리그 경기를 알 자지라가 중계방송하게 됨에 따라 베컴의 영입에 큰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베컴, 파리 생제르맹 이적 '급물살'
입력 2011-10-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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