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이석기)은 24일 10월 학생인권의 달을 맞아 초·중·고등학교 교감 및 학생생활인권 담당교사 110명을 대상으로 학생인권침해 예방과 올바른 학생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학생인권교육 담당교사의 전문성 신장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초빙강사는 서울 남부Wee센터 이주연 센터장으로 학교폭력 문제의 상황별 접근 이해, 위기대처를 위한 초기개입, 사안처리를 위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구성, 회의진행 등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처리보다 '예방'이라고 강조했다.

이석기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학생인권조례 공포이래 언어폭력이 학교폭력 내용에 포함돼 있어도 그 심각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피해를 호소하는 학생들의 사례가 증가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인권존중과 학생들의 언어폭력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명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