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서농동은 지난 11일 관내 휴경지(1천265㎡)에서 수확한 알타리무로 김장을 담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관내 경로당 등 52곳에 전달했다.

서농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회원과 동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알타리무를 수확하고 사랑의 양념을 버무려 관내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직접 김장 김치를 배달했다.

서농동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사랑 나눔 김장 담그기'행사를 열고 있다.

두은석 서농동장은 "이번 새마을부녀회의 '사랑의 반찬나누기'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아름다운 나눔이 계속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재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