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덕초등학교(교장·김현숙)가 이동식 은행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저축교육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수원 영덕초에 따르면 영덕초 재학생들은 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 학교 안에 설치된 이동식 차량 은행에서 스스로 자신의 통장을 개설, 매달 정기적으로 저축을 하고 있다.

저축액도 학생에 따라 가지각색으로, 용돈을 절약해 매달 꾸준히 돈을 저금하면서 저축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배우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저축교육은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저축습관을 기르게 할 뿐만 아니라 꿈을 위해 미래를 준비한다는 점을 가르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