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구보건소는 25일 오전 8~9시까지 '아가는 오늘의 행복, 내일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동수원사거리 일대에서 출산장려캠페인을 펼쳤다.

수원오페라단과 경기도교육삼락회가 함께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에게 보건소 모자보건사업 및 모유수유 홍보를 알리는 전단을 배포하고 '임신에서 육아까지'라는 정부지원정책가이드북, 임산부 배려 엠블럼 모양의 가방고리 등을 나눠주며 출근길 시민들에게 출산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호소했다.

팔달구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해 공공장소나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에도 충분한 배려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초기 임산부들은 유산의 위험, 입덧과 구토, 과다한 피로감 등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겉으로 표가 나지 않아 어려움이 더욱 크다"며 임산부가 배려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출산장려정책관련 보건소 모자보건사업의 궁금한 사항이나 문의는 팔달구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031-228-7734)하면 된다.

/이윤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