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수원 사랑 카페 회원들이 오프라인에서도 '수원사람 나눔봉사단'을 조직하고, 이를 통해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어 화제다.

봉사단 정칠환 단장과 김길성 사무국장 등 60여명의 회원들은 '나누면 행복한 수원 우리가 함께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일 첫 창단식을 가졌다.

이들은 창단한 날부터 봉사 현장으로 나갔다. 이날 중증장애인에 대한 교육을 맡고 있는 해야학교 통학차량 마련을 위한 '후원회 밤'에 참여한 이들은 후원을 위한 음식 판매 등에 참여했다.

김길성 국장은 "우리사회 소외된 이웃을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가장 낮은 자세로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5만여 카페 회원의 참여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