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직 부문

■ 김원수 인천 강화심도중학교 교장 "도서·벽지 학생 학력향상 기여"

김원수(59) 교장은 32년이 넘는 교직생활 동안 투철한 사명감으로 폐교 위기에 처한 도서·벽지학교에 근무하면서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인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교과부장관과 시교육감 표창, 인천인성연구대회 7회 수상 등 다방면에서 수상 실적이 말해주듯 참스승으로 존경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교내 폭력사태로 인해 기피학교로 전락한 심도중학교 교장으로 자원해 공식 취임식도 없이 학생들의 학력 신장이라는 목표의식과 신념을 갖고 매진한 결과, 2년만인 2010년 인천시 129개 중학교 중 8위 및 인천시 학교종합평가 최우수 학교에 선정되는 등 찾아오는 학교로 변화를 가져왔다.

■ 허숙희 수원 매탄초등학교 교장 "방과후학교 활성화·행복학교 건설"

허숙희(56) 교장은 38년간의 교직생활 동안 국무총리 표창 1회, 교과부 장관 표창 2회, 도교육감 표창 6회 등 헤아릴 수 없는 다수의 표창·수상 기록처럼 교육혁신 및 방과후 학교 분야의 교육전문가로 손꼽힌다.

특히, 허 교장은 매탄초교를 2010~2011년 도교육청의 창의·인성·체험교육활동 우수교로 이끈데 이어 학교와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이 네트워킹을 구성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일 교육과학기술부의 '제3회 방과후가 행복한 학교' 대상에 선정되는 등 경기교육의 발전에 이바지했다.

※ 일반공무원 부문

■ 송태성 경기도 농업정책과 주무관 "불필요한 농지규제 과감히 개선"

송태성(47) 주무관은 지난 1994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18년간 매사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와 더불어 청렴결백하고 대민봉사정신이 투철한 공직자로서 공직사회의 귀감이 되어 왔다.

21개 시·군에 2만1천여㏊에 이르는 불합리한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하고 기업이나 비농업인이 농지를 소유할 수 있도록 영농여건불리농지 6천700여㏊를 지정·고시, 도시자본 유치를 통한 농촌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수도권산업단지 농지보전부담금 감면과 불합리한 용도변경제도 개선 등 국민에게 불편은 물론 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 경찰공무원 부문

■ 김태훈 수원서부署 형사계 순경 "올 한해 강력범죄 피의자 134명 검거"

김태훈(28) 순경은 올초부터 11개월간 살인 피의자 1명, 강도 6명, 성폭력 12명 등 134명의 범죄 피의자를 검거해 19명을 구속시키는 등 지역 치안 확보에 획기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순경은 3년여의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수원시 고등동 내연녀 살해·사체유기사건과 세류동 묻지마 테러사건 등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을 뻔한 강력사건을 조기에 해결해 지난 1월과 3월 2차례나 으뜸형사로 선발됐다.

특히, 아동·여성범죄, 강·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 해결로 주민 불안감 해소와 경찰상을 확립해 동료 경찰관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 소방공무원 부문

■ 이홍식 성남소방서 지방소방교 "도민 생명보호·안전문화 정착 온힘"

이홍식(34) 소방교는 2004년 소방공무원으로 투신, 화재 진압 및 대민지원 활동은 물론 적극적인 자세로 예방행정과 소방지원에 나서 화재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도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이 소방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을 모금하고 성남상공회의소와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체결,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민간자율 방범 체계를 확립하는 등 도민들의 화재 예방 및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소방공무원의 후생복지 향상에 이바지해 동료 직원들의 근무 의욕을 높였다.

■ 장동길 인천계양소방서 지방소방교 "인명구조·불조심 생활화 추진"

장동길(40) 소방교는 구조현장에서 초기 진화 및 신속한 소화전 점령 등 일사불란한 현장 활동으로 소방력을 극대화하는 등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는 희생정신으로 동료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장 소방교는 또 단독경보형감지기 200개, 소화기 30개 보급, 주택 25가구 생활안전점검, 풍수해 소방력 지원 58회 등의 대민 봉사활동을 비롯해 불조심 생활화를 위한 캠페인 참여 120회, 화재예방교육 108회,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안전교육 150회 등의 화재예방 활동 및 홍보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 우정공무원 부문

■ 김용길 평택우체국 집배장 "불우이웃의 심부름꾼 자처"

김용길(43) 집배장은 지난 1992년 안양우체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맡은 업무에 충실히 임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섰다.

지난 2005년에는 동료 집배원과 배우자 등 10명을 구성해 자발적으로 지역내 장애인 재활원을 후원하고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또 현재 담당하고 있는 평택지역 일대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심부름꾼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이같은 활동으로 지난해 모범 기능직 공무원으로 선발돼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 군공무원 부문

■ 조구증 3군사령부 사제상전장교 "전역 장병 사회 적응 도우미"

조구증(49) 중령은 26년동안 군에서 근무를 하면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군인가족상 확립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조 중령은 경기도 여성가족국과 전방오지의 군인가족들의 자기계발 교육프로그램을 추진, 보육교사, 미술교사 등 4개 자격증 취득 과정 교육 및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또 장병들을 위해 가정과 연계한 가치관 교육을 위해 아버지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추진하고 지난 2년동안 충효지도사 290명을 교육해 양성하는 등 장병들의 충효교육 및 올바른 품성 교육을 위해 군간부 충효지도사 양성 교육에도 힘을 쏟으면서 전역후 장병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기여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 농업인 부문

■ 김종기 신갈농협 조합장 "농업인 복지·지위향상 '앞장'"

김종기(64) 조합장은 취임후 14년동안 뛰어난 경영관리 능력으로 조합의 실익 증대와 조합원에 대한 지위 향상에 부단한 노력을 경주, 지난 2004년 상호금융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2007년에는 상호금융대출금 3천억 달성탑 수상, 지난 3월엔 상호금융 예수금 5천억 달성탑을 수상했다. 또 지난 2004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새농촌 새농협 운동에 전 직원이 일치단결해 혁신사업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힘을 쏟았다. 지난 2005년부터 2년간은 1천700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금강산 연수계획을 수립하고, 휴가철마다 조합원의 숙박시설 단체 예약을 운영하는 등 조합원의 복지 향상에도 큰 기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