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이 박수전(사진) 영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 대표는 1978년부터 2010년까지 대한항공·한진관광 등 항공 및 여행업계에서 30년 넘게 근무한 전문가다. 2010년에는 이스타항공 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여기서 일본 나리타 운수권 배분과 코타키나발루, 삿포로, 방콕, 씨엠립 등 5곳의 정기편 국제노선 확대를 주도했다.

박 대표는 "그간 쌓았던 항공업계의 노하우와 이스타항공에서 생각했던 계획 및 비전을 더욱 구체화할 것"이라며 "심기일전하는 자세로 국내 LCC항공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차흥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