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료자는 80여명이며 베트남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등 세계 각국에서 이민온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 6년째인 한국어교실은 현재 4개 권역(동부권·서부권·북부권·남부권) 15개반이 운영중이다.
수업은 상·하반기로 나눠 분기마다 주 2회 2시간씩 총 40주동안 진행되며, 80% 이상 출석해야 수료가 가능하다.
센터는 또 수강생이 수업을 받는 동안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육아정보나눔터'를 운영해 자녀가 있는 수강생들을 배려하고 있다.
한은주 센터장은 "결혼이민자의 한국문화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교실 뿐만 아니라 배우자 교육, 취업연계지원,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성/김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