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주간을 맞아 인천의 지역 단체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산타 봉사활동을 폈다.

인천보훈지청장과 지역 보훈단체장으로 구성된 '보훈 산타'는 22일 저소득층 보훈 가정을 방문해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연말을 맞아 위문 계획을 수립한 인천보훈지청은 500만원 상당의 쌀과 생필품을 준비했으며, 이남일 인천보훈지청장과 관계 공무원, 한성천 상이군경회 인천지부장 등 보훈단체장들은 산타 복장을 입고 이날 생활이 어려운 71개 보훈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이하 센터)도 20일부터 22일까지 노인요양원과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사랑의 산타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센터 소속 대학생자원봉사단원 50여명은 4곳의 지역 요양원과 아동센터를 찾아 경쾌한 율동과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300여명에게 선물을 전했다.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