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명여자고등학교(교장직무대행·임명빈)는 "환경동아리 '발그레'와 학생회 환경부가 벼룩시장 수익금을 남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발그레'(단장·조하늘 학생)와 학생회 환경부(부장·이하얀 학생)는 지난 5~6일 벼룩시장을 열어 150만원을 벌었다. 이들은 수익금 150만원 가운데 50만원을 26일 남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줬다. 나머지 100만원도 올 연말 불우이웃 돕기에 쓸 예정이다.

신명여고 장예선 환경부장은 "학생들이 환경을 보호하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벼룩시장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목동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