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홍(57·사진) 제37대 인천세무서장은 "성실한 납세자가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무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반면 탈세자는 엄정하게 과세를 통해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강진 출신의 김 서장은 광주상고와 강남대 무역학과를 나왔다. 2009년 진주세무서장과 지난해 이천세무서장을 거쳤다. 서울지방국세청과 중부지방국세청 조사국에서 일하며 조사통으로 불린다.

김 서장은 "납세자로부터 신뢰를 받으려면 무엇보다 공정성이 중요하다"며 "나아가 소통을 통한 선·후배에 대한 존경심으로 일할 때 업무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했다.

/강승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