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이태형)는 지난 30일 자매결연 전통시장인 수원시 권선종합시장에서 상인회(회장·신희균)와 함께 약물오남용의 피해로 부터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안먹는 약 수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에서 지난 2009년 1월부터 특화사업으로 실시한 이후 현재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매월 말일 경인지역본부와 40개 지사에서 안 먹는 약 수거 및 복약계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난 2010년 1천78㎏, 지난해에는 1천63㎏을 수거해 폐기했다.

이 본부장은 "성분을 모르는 약이나 유효기간이 지난 안먹는 약은 쓰레기로 배출하지 마시고 가까운 공단지사에 가져다 줄것"을 당부하면서 "안먹는 약 수거 사업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자 관리사업, 어르신 건강백세운동교실,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부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국민의 평생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건강보장기관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