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먹이주기 운동은 중부면 남한산성과 초월읍 무갑산, 도척면 태화산 등에 서식하고 있는 고라니, 노루, 너구리 등 야생조수류를 대상으로 이들의 이동경로 예상지역에 사료 1천kg과 볍씨 80kg을 각각 뿌렸다. 또한 최근 응급구조와 치료를 마친 긴점박이올빼미 2마리를 자연으로 다시 되돌려 보내주는 행사도 마련됐다.
광주의제21 관계자는 "최근 폭설과 한파로 인한 먹이 부족으로 야생조수들의 마을 출현이 잦아 이를 방지하고, 아사하는 것을 막기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천심 상임회장을 비롯해 조억동 공동회장, 유동철 시의원, 최승백 광주시야생동물보호협회장, 정선옥 광주지구축협 부녀계장, 김정옥 광주시장애인부모회장, 광주시 해병전우회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광주/임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