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서장·김희규)와 (재)의왕시인재육성재단청소년상담지원센터(이사장·이상구)는 지난 10일 '학교폭력 피해자 보호 및 가해자 교정·교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은 날로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경찰과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함께 공동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심리상담 및 지원 등 실효성있는 대책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학교폭력 피해자(가해자) 및 도움이 필요한 아동 또는 청소년에 대한 적극적인 상담 치료와 정보 공유 ▲학교폭력 피해자(가해자)에 대한 멘토링 및 법률 자문 ▲학교폭력 예방 및 위기 청소년 상담·복지 프로그램 공유 등 학교폭력 피해자(가해자)에 대한 적극적 심리상담 치료로 행복하고 안전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희규 서장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심리상담을 지원하게 됐으며 학교폭력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심리적 안정과 일상생활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고, 가해자에 대한 심리재활 치료로 학교폭력 재발 방지 및 건전한 사회인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이석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