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경기지구 청년회의소(JC) 제43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의범(사진) 회장은 "그동안 안성JC를 위해 열심히 활동해 왔지만 이제 새로운 자리에 도전하면서 보다 무거운 책임의식을 갖고 더욱 열정적으로 일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취임과 함께 먼저 전통의 JCI를 위한 대외적 위상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1951년 전쟁의 폐허 속에서 나라를 위한 애국심으로 발족한 JC는 우리나라 NGO 선두주자로서 그동안 많을 일들을 해왔다"며 "하지만 이제는 조금 더 내실을 다지는 것과 함께 보다 큰 목표를 추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회원감소, 지방JC 축소, 그로 인한 활동저하 등의 문제점을 해결키 위해 보다 활발하고 견실한 활동을 추진, 대외적인 영향력과 위상을 강화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 40개 롬을 가진 매우 큰 규모의 지구이다 보니 권역별 활동에 치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앞으로 경기지구 전체의 단합을 위해 회원간의 소통뿐만 아니라 각 지구간 소통으로 단합, 좋은 성과를 이끌어내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봉사활동의 확대, 뛰어난 인재 확보 및 발굴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끝으로 "JC를 위해 제가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는 일들, 저에게 요구되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발벗고 나설 것"이라며 "현재 긍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활동들은 더욱 확대하고 반대로 비판의 목소리가 있는 부분은 적극 시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새롭게 도전하는 이 자리가 저의 재능과 열정을 배가시키는 자리가 될 것을 믿으며 그것을 통해 경기지구뿐만 아니라 전체 JCI의 발전을 함께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성 출신인 김 회장은 평택대 경영학과와 중앙대 산업창업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안성청년회의소 회장, 새누리당 경기도당 디지털 위원장, 안성시체육회 상임이사, 민주평통자문위원, 주식회사 백성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안성/이명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