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자(가톨릭대의정부성모병원 간호국장·사진) 의정부간호사회 회장이 제16대 경기도간호사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6일 라마다프라자호텔 수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사)대한간호협회 경기도간호사회 제64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임성자 의정부간호사회 회장은 정원 204명 중 165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투표 결과, 100표를 얻어 63표에 그친 전화연 경기도간호사회 제1부회장(동남보건대 교수)을 제치고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 신임 회장은 "제가 수도자라 이렇게 큰 호응을 해주시리라고까진 예상 못했다"며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앞으로 부회장님 등 임원진들과 함께 회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하게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11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에 이어 10명의 신임 이사도 선출했다. 또 지난해 창립한 가평군간호사회 및 양주시간호사회를 15, 16번째 분회로 각각 인준했다.

/이준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