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최근 덕양구보건소에서 조병석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고양시의원, 의약계 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건강센터 지역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행신3동, 중산동, 가좌동을 고양건강센터 설립지역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양시는 이들 3개동을 지리적 특성, 주민 접근성, 교통편의, 지역별 취약인구 등 내부 검토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20대 시정 역점사업인 보건의료 선진화 정책 일환인 건강증진센터는 앞으로 전문건강 상담사와 1대1 건강코디, 건강 원스톱 서비스, 고혈압 당뇨 만성질환 관리, 웰빙라이프스타일 보급, 보건소와 연계한 요일별 서비스(금연·치매·임산부 관리 등) 등 종합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을 선보인다.

덕양구 보건소 건강증진팀 관계자는 "고양 건강증진센터는 빠르면 6월중 개소 예정으로 이들 지역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펼치게 된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