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서는 지난달 21일 인터넷 물품거래 사이트에서 물건을 판매하겠다고 허위글을 게시한 후, 전국의 피해자 83명으로부터 2천300여만원을 가로채고, 사기행각으로 벌어들인 돈 전부를 인터넷 도박에 탕진한 J씨 등 사기 일당과 도박사이트 회원 모집책 H씨 등 10명을 붙잡았다.
이와 같은 검거 소식이 국내 최대의 사기 피해 예방사이트인 '더치트' (www.thecheat.co.kr)를 통해 알려지자 피해자들은 사이트에 감사의 글을 게재하고,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용인동부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전달했다.
용인/홍정표기자